

안녕하십니까!
사랑하는 한강리그 선수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꽃 냄새가 물심 풍기는 향기로운 계절을 맞이하여 한강리그 선수 여러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기량을 겨루고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제 28회 한강직장인 야구대회를 시작합니다.
우리에게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운동장을 개방하고 도움을 아끼지 않으시는 이사장님, 교장선생님, 행정실장님, 야구부장님, 감독님, 학교선생님 등 학교의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한강리그 전 선수들의 이름으로 감사의 말씀올립니다.
한강리그 선수 여러분!
본 대회는 오늘부터 시작하여 12월까지 장장 10여개월동안 긴 여정속에서 진행됩니다. 여러분들은 직장과 사회생활을 병행하면서 사랑하는 야구를 통하여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러운 생활을 떨쳐버리고 야구를 통하여 직장과 사회생활의 낭만을 공유하고, 스포츠 활동을 통한 야구 동호인의 화합과 건전한 의식 함양의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한강리그도 27년이 넘어 28회라는 청년으로 성숙해지고 있습니다.
해가 거듭할수록 한강리그에 명성과 이름이 더욱 빛나고 있습니다.
한강리그 선수여러분들도 이러한 리그 명성에 걸맞는 매너와 스포츠맨쉽으로 실전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한번 여러분들께 거듭 말씀드리지만 우린 야구로 인연이 되어 만났습니다. 이러한 인연이 야구만 하는 인연보다는 인간적으로 서로가 서로를 소중히 아는 발전적인 인연으로 승화시켜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