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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근의사 어머님에 마지막말씀 | 2014-02-14 04: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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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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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2월 14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죠? 바로 안중근의사가 이토 히루부미를 처단하고 일본의 각본대로 재판을 받다 사형을 선고 받은 날입니다. 안의사의 어머니가 마지막으로 보낸 편지를 한 번 읽어 보시고 다시 한 번 안의사의 죽음을 생각해 봅시다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은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옳은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떳떳하게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살려고 몸부림하는 인상을 남기지 말고 의연히 목숨을 버리거라.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의 것이 아니다.한국 사람 전체의 분노를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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